"축하드립니다. 귀하는 최종면접에 합격하였습니다"
일단 이 메시지를 본 당신, 축하드립니다.
그렇지만 최종합격 했다고 끝이 아니에요...이제 시작입니다 ㅠㅠ
입사 전, 꼭 해야할 5가지 미리 말씀드릴테니 저처럼 혼란 겪지 말고 준비하시길 바라며 작성합니다.
1. 입사 전 회사에서 요청한 메일/문자/포털 공지부터 확인!
회사에서 입사 합격 통지하고 곧 안내문이 홈페이지에 뜨거나 집으로 서류가 날라올텐데 거기서 확인해야 될 건 바로
채용검진 일정 / 필요한 서류 제출 (주민등록등본, 통장사본, 졸업증명서 등등)
통장은 인터넷은행(카카오뱅크,토스,k뱅크) 말고 5대 은행(국민/신한/하나/우리/기업) 은행의 계좌로 준비하는 거 추천
월급통장 만들고, 청약통장 만들면 보통 특판 조건이 좋은 예금도 가입할 수 있는데 이것도 꼭 같이 가입하기!
5대 은행 계좌로 준비하는 건 나중에 대출을 위해서 필요합니다
지금이야 대출? 난 안 받을래...하지만 결국 대출은 필수적으로 필요하게 됩니다
또 보통은 채용 신체검사가 필수인 경우가 많은데 이거 빨리 빨리 받으세용!
📌 건강검진은 병원 예약부터 진단서 발급까지 3일 이상 걸릴 수 있고, 특정 병원일 경우 예약이 차면 순번이 엄청 밀려요
2. 회사용 이메일 생성 & 회사용 번호 생성
저는 합격하자마자 회사용 이메일 생성해서 그 메일로 입사서류부터 제출했는데요
입사하고 5년이 지난 지금 너무 잘한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.
일단 기존 메일 사용할 경우, 그러면 안 되지만 과거 흔적을 찾아보는 경우가 너무너무너무 많다.
그리고 기존 메일에 여러 메일이 쌓이면 찾기도 힘들어서 회사용 계정 파는 거 추천!
저는 네이버 하나 구글 메일 하나 파뒀습니다!
그리고 회사용 단말 or 번호
이건 필수는 아니지만 공/사구분 하려면 하신는 게 좋아요
단말을 사기에 부담스럽다면 듀얼번호 가입 정도로 분리해도 좋습니다.
그리고 회사용 단말은 갤럭시가 편합니다... 개인적으로!
3. 회사 위치 & 출퇴근 시뮬레이션 해보기
회사 위치가 아는 곳에 있다면 상관없겠지만, 보통은 배정받은 지사가 처음 가볼 확률도 높습니다.
특히 타지역이라면 버스도 지하철도 낯설기 때문에 미리 한 번 가보거나 네이버지도 켜놓고 시뮬레이션 돌려보세요
📌 꿀팁 : 첫 출근 전주에 ‘출근 미리 체험’ 해보는 사람, 거의 없어요. 추천!
4. 첫 출근 일주일 전에는 생체리듬 돌려놓기
구독자들이면 아실 수도 있는데 전 지독한 새벽형 인간이었는데요
첫 출근 전에 미리 생체리듬을 안 돌려놓고 일찍 자려고 하다가 침대에 뜬 눈으로 4시간 누워있었습니다.
간신히 지각은 안했지만 아찔했던 상황이죠
어쩔 수 없이 9-6의 세계로 들어온 당신,,, 일주일 전부터 점점 일찍 자는 연습해서 생체리듬 복귀시키는 걸 강력히 추천해요
📌 특히! 입사 첫날 지각하면 두고두고 회자된 답니다 (저희 선배들 썰 저도 귀에 딱지날만큼 들었음)
5. 신입사원용 기본템 준비하기
아직 사무실 배정도 안 됐다고 기본적으로 아래는 준비해두세요:
수첩과 볼펜 (첫 날 가서 메모하는 모습 보여주는 게 중요)
키보드 & 마우스 (이건 개인차가 있지만 저는 회사에서 주는 싸구려 키보드 마우스는 못 쓰겠어서 미리 준비했어요!
그 외에 개인 컵 (이건 첫날은 아니고 다음날 정도 들고가면 됨)
핸드폰 충전기 (없으면 눈물 나고, 핸드폰 배터리 없어도 눈물 나게 털릴 수 있음...경험담..ㅠ)
📌 진짜 현실 팁: 입사 첫날 자기소개 있냐고요? 있고 회식할 때 건배사 필수로 준비해놓으세여,,,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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